트럼프 “해외 생산 애플에 25% 관세 언급…삼성도 포함, 6월 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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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외 생산 애플에 25% 관세 언급…삼성도 포함, 6월 말 시행”

투데이신문 2025-05-24 08:4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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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원자력 에너지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전화벨이 울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원자력 에너지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전화벨이 울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삼성을 포함한 수입 스마트폰에 대해 내달 말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원자력 에너지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애플에만 관세를 적용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른 곳들도 있다. 삼성과 그 제품(스마트폰)을 만드는 모든 기업도 마찬가지”라며 “그렇지 않다면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해외에서 생산될 경우 “최소 25%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25% 관세가 애플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제조해 미국으로 들여오는 모든 업체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한 예시로 삼성도 직접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제품을 만드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동일한 관세를 적용받을 것이라며 “이는 오는 6월 말쯤 시행될 것으로 본다. 그때까지는 모든 준비가 갖춰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CBS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백악관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가졌다. 이틀 뒤 애플을 향한 압박이 시작되면서, 삼성 등 다른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영향권에 들게 됐다.

애플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총 5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해외 아이폰 생산 거점은 유지해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이곳 공장에서 제품을 만든다면 관세는 없다. 그래서 결국 이곳에 공장을 세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내가 알기로 쿡 CEO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도에 공장을 세우겠다고 말했고, 나는 ‘인도로 가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미국에서 관세 없이 팔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것이 현재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 조치를 발효하면서도 반도체,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등 주요 전자제품은 예외로 뒀다.

하지만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달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전자제품 관세 면제는 임시 조치에 불과하다”며 “1~2개월 내에 반도체 및 전자공급망 전반에 대한 국가안보 관세 조사를 거쳐 보다 광범위한 관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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