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측이 직원 12만여 명에게 자사주 약 2875억 원어치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삼성전자 측은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525만 6775주를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기준 종가 5만 4700원으로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약 2875억 4559만 원에 해당한다. 주식을 받게 되는 직원들은 총 12만 3086명으로 직원 한 명당 약 42주씩 받게 됐다.
삼성전자 측이 직원들에게 주식을 지급하기로 한 이유는 바로 지난 2월 전국 삼성전자노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측은 직원들에게 자사주 30주씩을 나눠주기로 했었다. 이에 더해서 우수 평가를 받은 직원들에게는 약 156만 주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하며 총 지급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하반기에는 주가 상승 가능할까
삼성전자는 지난 2월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자사주 3조 원어치를 매입했으며, 자사주 57%가량을 곧바로 직원들에게 풀게 됐다. 오는 26일부터 직원들은 주식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3일 초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국내 출시하고 나섰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 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세 가지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256GB가 149만 6천 원, 512GB가 163만 9천 원이다.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출시한 해당 모델은 10~3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 결과 1030의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얇고 가볍지만 성능은 높다는 점이 젊은 세대들에게 '가성비' 휴대폰으로 선택받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 제품 중에서 가장 얇으며 163g의 무게를 자랑한다. 성능 또한 갤럭시 S25와 동일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됐다.
S25엣지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50% 잔존가 보상과 삼성케어 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보험,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서비스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이며 가입기간은 12개월, 24개월 선택할 수 있고 구독료는 월 5900원이다.
이러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전망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경제 TV를 통해 현대차증권 노근창 리서치센터장이 "삼성전자 주가 재평가 요인이 약하다"라며 "레벨업이 단기간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투자자들은 가져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단다만 그는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낮기에 저점에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증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하반기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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