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김희진, IBK기업은행서 현대건설로 '전격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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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희진, IBK기업은행서 현대건설로 '전격 이적'

연합뉴스 2025-05-24 00:2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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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서 14시즌 뛴 프랜차이즈 스타…백업 임무 가능성

기업은행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김희진(중앙) 기업은행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김희진(중앙)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동했던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희진(34)이 현대건설로 전격 이적했다.

24일 배구 커뮤니티에 따르면 김희진은 최근 기업은행을 떠나 현대건설과 입단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구단이 이적과 관련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금 트레이드일 가능성이 크다.

김희진은 지난 시즌 연봉 1억원, 옵션 2천만원 등 보수총액 1억2천만원을 받았다.

김희진은 최근 기업은행 선수단 광교산 등산에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후 현대건설의 공식 행사에 얼굴을 드러내면서 커뮤니티를 통해 이적 소식이 먼저 알려졌다.

지난 2010-2011시즌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로 참여한 김희진은 2024-2025시즌까지 14시즌을 원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기업은행 선수 시절 스파이크하는 김희진 기업은행 선수 시절 스파이크하는 김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기간 총 375경기에 출전해 개인 통산 4천221점을 뽑았고, 공격 성공률 38.91%를 기록했다.

2014-2015시즌 베스트 7 미들블로커로 선정됐고, 2013년과 2015년에는 컵대회에서 기업은행의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2024-2025시즌에는 주로 백업으로 뛰며 30경기(53세트)에 출전해 32득점에 공격 성공률 33.33%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핵심 미들블로커였던 이다현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가운데 김희진을 미들블로커 또는 백업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용할 전망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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