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포항 박태하 감독, ‘5위 도약’에도 “안정적이라고 말할 상황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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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포항 박태하 감독, ‘5위 도약’에도 “안정적이라고 말할 상황 아니야”

인터풋볼 2025-05-23 22:0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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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안양)]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FC안양 원정 경기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방심하지 않았다.

포항은 23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에서 안양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22점으로5위로 올라갔다.

전반전 양 팀이 득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전 들어 포항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8분 어정원이 이호재의 논스톱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6분엔 교체 투입된 김인성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안양도 반격에 나섰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포항 박태하 감독은 “경기 결과도 굉장히 만족스럽다. 원정 경기는 쉽지 않은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에 전술의 변화를 선수들이 인지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수비수 어정원에 대해선 “지난해 처음 만났다. 지난 시즌엔 좋은 선수임에도 다른 포지션에서 뛰면서 소금 같은 역할을 했다. 어떤 자리에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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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은 신광훈과 조르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신광훈은 팀의 기둥이다. 그 나이에 그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다. 앞으로도 역할을 충실히 잘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르지는 항상 기대하고 있다. 요즘 들어와서 조금씩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있다. 오늘 같은 경기가 이어지면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승리로 포항은 상위권 경쟁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안정적이라고 말할 상황은 없다. 항상 좋은 이야기가 나오면 꼬이더라. 매 경기 도전하자는 입장에서 경기하자고 말한다. 부상 선수가 돌아오기 때문에 팀이 조금 더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인해 교체된 오베르단에 대해선 “다음 경기에 뛰고 싶어서 일부러 나온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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