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연고지 창원으로 돌아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NC 구단의 요청을 받고 오는 5월 30일(금) 홈경기부터 창원에서 경기를 재개하는 것을 승인했다"라고 알렸다.
NC는 국토교통부가 지적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보완 조치를 창원특례시가 완료함에 따라 KBO에 창원 홈경기 재개를 요청해왔다.
한편, KBO 허구연 총재는 23일 KBO 사무국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과 만나 창원NC파크와 관련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총재는 프로야구단 운영에 있어서 연고지 지자체가 갖는 책임과 의무에 대해 강조하고, 앞으로도 팬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창원NC파크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창원특례시가 NC 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 설치된 외장 마감 자재인 루버가 떨어져 관중 한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후 창원 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가면서 NC는 홈구장을 떠나 원정 경기를 이어갔다.
NC는 창원 NC파크의 재개장 날짜가 불투명해지자 검토 끝에 지난 8일 울산 문수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선택해 일정으르 소화하게 됐다.
당초 NC는 6월 말까지 울산 문수구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울산시와 협의했으나 지역 상권과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 달 일찍 창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진만 NC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과 팬들이 안심하고 방문하는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NC를 믿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가슴 뜨겁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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