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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없이 매끈한 목 피부를 자랑한 전 앵커 백지연의 발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백지연, 목주름 발언 논란?
MBC 예능 ‘라디오스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백지연은 군살 하나 없이 정갈한 이미지와 탱탱한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목주름 하나 없는 피부 상태는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올해 60세가 맞느냐"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그동안 백지연은 여러 매체를 통해 동안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해왔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 수면 패턴 관리 등 오랜 시간 자기관리를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과거 방송 및 인터뷰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소신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진 모습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다소 엇갈렸습니다.
백지연 목주름, 엇갈린 누리꾼 반응
MBC 예능 ‘라디오스타’
먼저 백지연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찬사를 보내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나이와 무관하게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모습에 대해 "나이 들수록 본받고 싶은 롤모델"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방송 직후 관련 게시물에는 '자기관리 끝판왕', '진짜 멋있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자연스러운 노화도 하나의 아름다움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목주름 없는 것이 곧 미덕'처럼 느껴지는 표현에 대해 "노화는 숨기거나 감춰야 할 대상이 아니다", "누구나 나이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지나치게 부각하는 건 오히려 위축감을 줄 수 있다"라며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지연이 여전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단정한 말투와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는 방송 출연만으로도 이처럼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낼 만큼 여전히 화제성 높은 인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백지연 누구? 프로필, 나이, 남편, 아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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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은 1964년 8월 5일생으로, 2025년 기준 만 61세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녀는 198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하여, 1988년부터 1996년까지 MBC '뉴스데스크'의 최연소이자 최장수 여성 앵커로 활약하며 방송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1995년, 옥스퍼드대 공학박사 출신의 강형구 씨와 결혼하여 1996년에 아들 강인찬 씨를 낳았으나, 1999년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2001년, 재미동포 금융인 송경순 씨와 재혼했으나, 2007년에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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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강인찬 씨는 1996년생으로, 백지연 씨와 전 남편 강형구 씨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입니다. 2023년 6월 2일, 강인찬 씨는 HL그룹(옛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의 차녀인 정지수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백지연 씨는 범현대가와 사돈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정지수 씨는 1995년생으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HL그룹 미국 법인에서 근무 중입니다.
백지연 씨는 아들 부부가 미국에서 '라디오스타'를 시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8년 만에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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