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배종옥 "20대 땐 이해 못했는데...지금은 식은땀 비 오듯" 아찔 회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61세' 배종옥 "20대 땐 이해 못했는데...지금은 식은땀 비 오듯" 아찔 회상

엑스포츠뉴스 2025-05-22 19:10:01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배종옥이 연극 도중 대사를 잊었던 경험을 떠올렸다.

21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 (노처녀x돌싱녀x유부녀)'에는 '배종옥,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대사 까먹은 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 세 사람은 배종옥의 추억이 담긴 대학로 극장에 방문했다.

극장 무대에 올라가 객석을 바라본 변정수는 "나 대사 까먹을 것 같은데"라며 압도당한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이어 윤현숙은 배종옥에게 대사 실수 경험을 물었다.

배종옥은 "있다"며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시절 혼자 무대를 이끌어가야 하던 장면에서의 아찔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배종옥은 "긴장하면 더 기억이 안 나지 않냐. 센터에 남자 배역이 앉아 있고, 내가 돌아다니면서 얘기를 하는 거였다. 순간 기억이 안 나서 그냥 걸었다"며 생각나지 않는 대사에 무작정 걸었음을 밝혔다.



해당 남자 배우는 대사를 하지 않고 걷는 배종옥에 당황해 눈치를 줬다고. 배종옥은 고개를 내저으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걷던 중 대사가 떠올라 연극은 잘 마무리되었지만, 이어 배종옥은 "식은땀이 비 오듯 왔다"며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이후 배종옥은 "솔직히 20대 때 대사 안 외웠던 것 같다. 그냥 한 번 쫙 보면 다 외워지더라"라며 "그래서 선생님들이 '아유 대사가 잊어버려' 그러면 속으로 '대사가 왜 잊어버리지?' 이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종옥은 1964년생으로, 2012년 '그와 그녀의 목요일' 초연을 시작으로 연옥 역을 열연하며 관객들을 찾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녀녀녀 (노처녀x돌싱녀x유부녀)'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