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단일화 운운하며 제게 한 행위 모욕적…누구와도 소통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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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 단일화 운운하며 제게 한 행위 모욕적…누구와도 소통 안할 것"

모두서치 2025-05-22 18:2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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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2일 "앞으로 국민의힘 어떤 인사와도 단일화와 관련해 소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지난 며칠간 단일화를 운운하며 제게 가한 행위는 굉장히 모욕적이었고 이번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려는 시도였다고 규정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그 당 방송패널들이 방송에 나가 확인도 안된 정보로 선거판을 어지럽힌 것에 대해 그분들에게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그래서 오늘 오전부터 모든 번호에 대한 수신거부와 차단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말 개인에게 모욕적이었던 건 제가 대한민국 정치 재건과 복원을 위해 노력한 2021~2022년까지의 보수정치의 봄에 대해 아무도 회복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며 "또 누가 짓밟고 다시 세우려고 했는지를 드러내는 걸 주저했다"고 했다.

그는 "그들이 십수년간 보여줬던 저열한 형태의 배신자 담론으로 단일화 담론을 이끌고 가려고 했다"며 "그거 하나만으로도 제가 단일화에 응하지 않을 이유는 명확하다고 본다. 어떤 국민이 이준석을 배신자로 만들겠다는 시도에 공감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 후보는 "제가 (휴대전화의) 메시지함을 올릴 때마다 무한한 모욕감을 느낀다"며 "2023년에는 저에게 문자로 자살종용을 하던 분들이 2025년에는 (단일화를) 읍소하고 있고, 며칠 지나니 협박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당권을 제안하며 단일화를 말한 인사를 밝히지 못하면 자작극'이라고 한것에 대해 "그 자체로서 그 분이 정치 부적격자"라며 "2차가해라는 것에 있어 가장 물 만난 고기처럼 날뛰었던 사람들이 모 전직 당대표 주변 인사들이 아니냐. 벌써 그분에게 줄서기로 작정하고 가신거라면 정치할 자격이 없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동훈 개혁신당 공보단장에게 그런말을 한 인사를 따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본인에겐 당권을 조건으로 한 단일화 제안을 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친윤세력이 당권을 주는 방법은 당헌당규에 없기 때문에 지원해서 당대표를 만들어주겠다는 것일텐데 저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이미 당대표도 해봐서 미련도 없고 관심도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50대 남성 룸살롱'발언에 대해 "부적절하고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건 당연히 이해하실 것"이라며 "그 발언이 지귀연 판사에 대한 의혹이 빨리 규명되길 바란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함 위원장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술 접대' 의혹에 대해 "50대 이상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며 "룸살롱 가서 친구 세 명이 술 먹다가 이렇게 어깨 올려두고 사진 찍는 사람 있으면 단 한 분이라도 나와봐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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