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푸로산게 vs 람보르기니 우루스, 400m 레이스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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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푸로산게 vs 람보르기니 우루스, 400m 레이스 승자는?

더드라이브 2025-05-22 18:25:22 신고

슈퍼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페라리 푸로산게가 스피드 대결을 벌인다면 승자는 누구일까.

외신 ‘카와우’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와 푸로산게의 드래그 레이스를 직접 진행했다.

수치상으로 보면 푸로산게는 여러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우선 차량 무게에서 차이가 난다. 푸로산게는 건조 중량 기준 2,033kg이며, 우루스 퍼포만테는 2,150kg이다.

동력 성능 면에서도 푸로산게는 자연흡기 방식의 6.5리터 V12 엔진으로 725마력을 발휘한다. 반면, 우루스 퍼포만테는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으로 666마력을 낸다.

우루스의 최고출력은 6,000rpm에서 발휘되며, 푸로산게는 더 고회전인 7,750rpm에서 최고출력을 내뿜는다. 토크는 우루스가 더 강력하다. 850Nm로, 푸로산게의 716Nm를 상회한다. 이는 터보 엔진 특성상 저속부터 넓은 영역에서 높은 토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타이어는 람보르기니가 피렐리, 페라리는 브리지스톤을 사용했다. 두 차량 모두 휠스핀이 거의 없이 깔끔하게 출발했고, 400m 드래그 레이스에서는 푸로산게가 우루스를 조금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최고 주행 기록은 11.9초였다. 시속 80km에서의 롤링 스타트 가속에서도 두 차량 모두 인상적인 성능을 보였지만, 800m 구간에선 푸로산게가 우루스보다 더 빠르게 속도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긴급 제동 상황에서는 우루스가 더 뛰어난 제동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시속 100km 급제동에서 람보르기니가 더 짧은 거리에서 멈췄다.

만약 더 긴 주행 구간이었다면, 푸로산게의 우위는 더욱 뚜렷했을 것이다. 푸로산게의 최고 속도는 시속 310km 이상이며, 우루스 퍼포만테는 306km/h로 약간 뒤처진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현재 우루스 퍼포만테와 그보다 하위 모델인 우루스 S를 단종시키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우루스 SE로 대체한 상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무게는 늘었지만, 최고 속도는 오히려 소폭 상승해 시속 312km에 달한다.

가격은 람보르기니가 우세하다. 우루스 SE의 경우 미국 기준 262,631달러(약 3억 6,580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푸로산게는 433,686달러(약 6억 430만 원)이다.

결론적으로 퍼포먼스 측면에서 푸로산게는 우루스 퍼포만테보다 근소한 우위를 보였으며, 고성능 V12 자연흡기 엔진의 위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가속 외에도 제동력, 가격, 효율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할 때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차량은 결국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갈릴 수밖에 없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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