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삼장 여울공원 파크골프장<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삼장면 대하리 일원에 조성한 삼장 여울공원 파크골프장을 23일 개장한다.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시설은 지난해 4월 착공해 12월 완공됐다.
부지 면적은 1만5734㎡로, 18홀 규모에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잔디 안정화와 부대시설 정비를 마친 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파크골프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이번 개장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커뮤니티 재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산청읍 부리파크골프장까지 더해지면, 군 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총 10곳에 이른다.
그러나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정규홀이 아직 단 한 곳도 없다.
이는 스포츠 관광 자원화와 대외적 위상 확보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다.
생활체육을 넘어 대회 기반으로 확장하려면, 시설 수보다 규격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
잔디는 넓게 깔렸지만, 그 위에 설 공식 무대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이제 필요한 건, 스윙이 아닌 기준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