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23개월 정우가 형 은우의 말을 하나하나 따라 하는 ‘말 복사기’로 거듭나, 깜찍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KBS 2TV ‘슈돌’(연출 김영민) 574회는 ‘내 생애 가장 큰 선물’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박인비가 함께했다. 이중 마카오 가족 여행을 즐기고 있는 김준호 가족은 부쩍 말문이 트인 정우의 깜찍함과 동생의 롤모델이 되어주는 은우의 의젓함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정우는 소문난 '형아 바라기'답게 형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따라 하며 웃음을 안겼다. 은우가 “은우 한 숟가락 다 먹었어”라고 말하자마자 정우도 자신의 밥그릇을 들어 보이며 똑같이 “한 숟가락 다 먹었어~”를 외쳤다. 형의 말을 복붙 수준으로 따라 하는 '형아 복사기' 정우의 깜찍함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은우의 ‘정우 지킴이 모드’가 훈훈함을 더했다. 아빠 김준호가 “은우가 정우 잘 챙기고 있어”라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은우는 아빠의 당부대로 동생을 살뜰히 챙겼다. “정우야 떨어뜨리지 마”라고 주의를 주는가 하면, 소꿉놀이 중 정우가 “앗 뜨거워”라고 하자 곧바로 “뜨거우면 은우가 후 불어줄게”라고 말하며 다정한 ‘스윗 형아’의 면모를 뽐냈다. 은우의 자연스러운 배려에 최지우는 “우형제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너무 착해요”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우형제는 마카오 속 세계여행을 완벽 정복하며 에너지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미니 에펠탑 앞 수영장에서 펼쳐진 물총 대전에서는 텐션이 폭발, 우형제표 특급 애교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은우는 “꺄르륵” 웃음을 터뜨리며 물속에서 빙글빙글 회전, 깜찍한 ‘은우턴’을 탄생시켜 랜선 이모·삼촌들을 심쿵하게 했다. 정우는 특유의 양손 사용 습관으로 ‘양손하트’를 날리며 귀여움에 방점을 찍었고, 두 형제의 찰떡 케미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정우 진짜 복붙이네! 형아 말투까지 따라 해서 너무 귀여워요”, “은우가 정우 챙기는 모습 보고 눈물 날 뻔. 이 집 형제애 진짜 찐이다”, “‘은우턴’ 뭐냐고요. 랜선 이모 심장 부여잡음. 물놀이 장면 100번 돌려봤어요”, “정우가 말하는 거 진짜 사랑스러움 그 자체”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Copyright ⓒ 비하인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