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AI 콘텐츠 제작에 165억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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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AI 콘텐츠 제작에 165억 추가 투입

한스경제 2025-05-22 09:15:10 신고

이미지=i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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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전시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문체부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대학, 박물관 등 기관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미 올해 80억원 본예산으로 17개 과제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1차 추경을 통해 165억원을 투입해 총 54개 과제를 더 뽑는다.  

선정 규모 역시 대폭 확대됐다. 음악, 웹툰,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실증 제작’ 과제(36개)는 물론, 인공지능 기술로 영화·방송·애니메이션 등 영상을 제작하는 ‘영상 제작’ 부문(18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실증 제작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선도형’,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진입형’, 대·중견기업과 협업하는 ‘협력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과제별로 2억~7억원의 지원이 주어진다. 영상 제작 지원 사업의 경우, 장편 8편(60분 이상)과 단편 10편(20분 이내)이 선정되며 편당 2,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단순 지원금 지급에 그치지 않는다. 제작비와 더불어 인공지능 기술교육, 저작권 등 법률 자문과 고품질 제작을 위한 전방위 컨설팅이 함께 제공된다. 문체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연계한 AI 영화 연수회, 우수작 상영회 등 국내외 유통·홍보도 지원해 AI 기반 영상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22일 오후 3시부터 콘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6월 9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과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사업을 추진, 그 성과 역시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은 “AI 기술이 우리 일상에 깊게 파고드는 만큼 콘텐츠는 국가 AI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K콘텐츠가 AI 기술을 토대로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세계 시장 개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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