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 맨유’ 아모림, “당장 떠나겠다...팬들이 내가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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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맨유’ 아모림, “당장 떠나겠다...팬들이 내가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 생각한다면”

인터풋볼 2025-05-22 08: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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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벤 아모림 감독이 씁쓸한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쓰리톱은 히샬리송, 솔란케, 존슨이었고 중원은 벤탄쿠르, 비수마, 사르가 구성했다. 포백은 우도기, 판 더 펜, 로메로, 포로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유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은 호일룬, 그 밑을 마운트, 디알로가 받쳤다. 허리는 도르구,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마즈라위였고 쓰리백은 쇼, 매과이어, 요로였다. 골키퍼 장갑은 오나나가 꼈다.

맨유는 경기 초반 토트넘과 몇 번의 좋은 찬스를 주고 받았다.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는 못했는데 전반 막바지 맨유의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사르의 크로스가 올라왔는데 쇼가 막지 못했고 존슨의 골이 터졌다. 맨유는 후반전 들어서 1점을 만회하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토트넘은 육탄 방어를 펼쳤는데 맨유는 끝내 뚫어내지 못했고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아모림 감독은 “난 항상 열려 있다. 맨유 보드진과 팬들이 내가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난 보상에 대한 어떠한 논의도 없이 당장 내일 떠날 거다.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을 거다. 내 일에 정말 자신 있다. 내가 하는 일에서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자진 사퇴도 언급했지만 발언의 본래 요지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아모림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은 낮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시즌 도중 부임했기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맨유 보드진도 이를 알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여러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며 아모림 감독이 스쿼드를 꾸릴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시즌은 맨유 역대 최악의 시즌인 것은 변함이 없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가지도 못하게 됐고 이번 시즌 리그 16위로 역대 최악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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