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태국 이민설을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백지연, 개그우먼 홍현희, 뮤지컬배우 민경아,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는 최근 불거진 이민설에 대해 “남편, 아들과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갔다. 전통의상을 빌려주는 스튜디오가 있길래 제이쓴이 기념으로 찍어보자고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현지 의상이랑 메이크업이 잘 받더라. 현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이거다’ 하면서 눈썹 하나 그리면 두 분이서 와서 보고 그러셨다. 머리하고 의상까지 입으니 나중에 원장님까지 나와서 보더라. (사진을) 올렸더니 난리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곧바로 홍현희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홍현희는 스모키 메이크업과 전통 의상을 찰떡으로 소화해 시선을 모았다.
김구라와 유세윤은 각각 “상상 이상이다”, “이게 뮤지컬 아니냐. 3명이 다 잘 어울린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도연이 “치앙마이 이전부터 이슈의 징조가 있었다는데”라고 질문하자 홍현희는 “준범이가 두돌 때 괌을 간 적이 있다. 남편이 결국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괌 현지 메이크업을 받고 스냅 사진을 찍어봤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구라는 “괌 원주민 같은 스타일이냐”라고 물었고, 홍현희는 “저는 거기에 비욘세 스타일처럼 해달라고 했다”라며 “미스 괌 느낌. 저 상태로 고깃집도 가고 돌아다녔다. 저렇게 진하게 화장을 하니 한국 분들이 못 알아보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홍현희는 “꿈이 있다면 전 세계를 다니면서 스냅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라며 버킷리스트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홍현희,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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