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원주민의 삶과 문화 만나는 색다른 여행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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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의 삶과 문화 만나는 색다른 여행 떠나봐요!

투어코리아 2025-05-21 19:29:50 신고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다들 가는 유명 여행지 대신 여행지의 삶과 문화, 전통을 엿보고 보다 깊게 들여다보는 여행을 떠나보자. 

호주관광청이 '5월 21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World Day for Cultural Diversity)'을 맞아 수만 년의 역사를 지닌 호주 원주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호주 원주민 문화 여행지 5선’을 추천했다. 

골드코스트에서 만나는 '구움피 우게라바 원주민 예술 워크샵'

구움피 우게라바 원주민 예술 워크샵(Aboriginal Art Workshop with Goompi Ugerabah)은 호주 원주민 예술가와 함께 전통 기법을 배우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골드코스트 구움피 우게라바 원주민 예술 워크샵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골드코스트 구움피 우게라바 원주민 예술 워크샵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서 운영되며, 로컬링투어(Localing Tours)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워크샵을 이끄는 구움피 우게라바(Goompi Ugerabah)는 퀸즐랜드 피알바(Pialba) 지역의 원주민 혈통을 잇는 예술가로, 골드코스트의 콤부메리(Kombumerri) 부족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민중발(Minjungbal) 부족의 땅에서 성장했다.

30년 넘게 전통 예술과 문화를 실천해 온 그는, 예술 활동뿐 아니라 춤, 노래, 교육을 통해 원주민 문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자연 속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워크샵에서는 전통 안료인 오커(ochre)의 사용법을 배우고, 원주민 문자 언어의 기원과 상징을 활용한 예술 표현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각자의 가족 이야기나 개인적 배경을 바탕으로, 전통 상징과 기법을 활용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창작을 통해 호주 원주민 문화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그 전통적 가치와 예술적 표현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욜누 파워: 이르카라의 예술 전시'에서 욜루 예술 진화 살펴봐요! 

시드니의 원주민 전통 명칭인 와랜(Warrane) 지역에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 아트 갤러리(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에서 ‘욜누 파워: 이르카라의 예술(Yolŋu Power: The Art of Yirrkala)’ 전시가 오는 6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노던테리토리 아넘랜드(Arnhem Land) 지역 이르카라(Yirrkala)와 미와츠(Miwatj) 지역 출신 예술가 70여 명이 선보이는 3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194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욜누(Yolŋu) 예술의 흐름과 진화를 조망한다.

욜누 파워: 이르카라의 예술(Yolŋu Power: The Art of Yirrkala)’ 전시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욜누 파워: 이르카라의 예술(Yolŋu Power: The Art of Yirrkala)’ 전시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회화, 드로잉, 판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예술 형식을 아우르는 이 전시는, 공동체 고유의 신성한 문양인 미니치(miny’tji) 디자인을 중심으로 세대 간 연대와 문화적 연속성을 강조한다.

특히 욜누 예술가들이 사회 변화 속에서 새로운 표현 방식과 재료를 수용하며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온 과정도 함께 소개된다.

이 전시는 이르카라 지역의 원주민 예술 기관인 부쿠-라른가이 물카 아트 센터(Buku-Larrŋgay Mulka Art Centre)와 협력하여 기획되었으며, 이르카라 예술에 대한 다각적 해석을 담은 출판물도 함께 발간될 예정이다.

호주 원주민의 현대 미술과 디자인 한자리에 '다윈 원주민 아트 페어'

다윈 원주민 아트 페어(Darwin Aboriginal Art Fair)는 호주 전역의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Torres Strait Islander) 예술 센터 75곳 이상이 참여하는 호주 내 유일한 국가 규모의 원주민 예술 행사로,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이벤트이다.

 다윈 원주민 아트 페어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다윈 원주민 아트 페어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매년 8월, 노던 테리토리 다윈의 라라키아(Larrakia) 전통 지역에서 개최되며, 현장 행사와 온라인 전시를 병행해 다양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호주 원주민의 현대 미술과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다윈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회화, 직물, 조각, 도예, 직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예술가로부터 직접 구매 가능하며, 판매 수익 전액은 각 예술가와 그들이 속한 커뮤니티에 환원된다. 전시 외에도 전통 춤 공연, 예술가와의 대화, 문화 워크숍,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주민 예술의 폭넓은 표현 살펴볼까! ' 에버 프레즌트: 호주 퍼스트 피플스의 예술

호주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은 오는 8월 24일까지, 호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의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 ‘에버 프레즌트: 호주 퍼스트 피플스의 예술(Ever Present: First Peoples Art of Australia)’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순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최종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시드니 – 욜누 파워: 이르카라의 예술 전시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A person holding a stick in the airAI-generated content may be incorrect.[사진 3] 다윈 – 다윈 원주민 아트 페어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사진 4] 캔버라 – 에버 프레즌트: 호주 퍼스트 피플스의 예술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사진 5] 이스트 킴벌리 – 불로 리버 스테이션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캔버라 – 에버 프레즌트: 호주 퍼스트 피플스의 예술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총 260여 점의 작품과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대규모 전시로, 원주민 예술의 깊이와 폭넓은 표현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조상과 창조자 ▲땅과 별자리 ▲공동체와 가족 ▲문화와 의례 ▲교류와 영향 ▲저항과 식민주의 ▲혁신과 정체성 등 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예술 감상이 아닌 원주민의 역사, 정신,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경험하는 장을 제공한다.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이 전시는 호주를 이해하는 가장 직관적이고 감동적인 방법 중 하나로, 예술을 통해 호주의 복합적 역사와 살아 있는 원주민 문화를 조명한다.

전시는 캔버라 국립미술관 1층 갤러리 1~7, 9번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 구역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다.

원주민 삶의 터전, 유적 살펴보는 '이스트 킴벌리 – 불로 리버 스테이션'

호주의 고급 숙소 연합체인 ‘호주의 럭셔리 롯지(Luxury Lodges of Australia)’에 최근 불로 리버 스테이션(Bullo River Station)이 새롭게 합류했다.

호주 북부 이스트 킴벌리 지역의 광활한 아웃백에 위치한 이 숙소는 원주민 문화유산, 자연 보전, 실제 목장 운영 체험이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드니 – 욜누 파워: 이르카라의 예술 전시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A person holding a stick in the airAI-generated content may be incorrect.[사진 3] 다윈 – 다윈 원주민 아트 페어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사진 4] 캔버라 – 에버 프레즌트: 호주 퍼스트 피플스의 예술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사진 5] 이스트 킴벌리 – 불로 리버 스테이션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이스트 킴벌리 – 불로 리버 스테이션 /사진 출처 – 호주관광청

불로 리버 스테이션은 약 40만 에이커의 땅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붉은 절벽과 능선을 따라 미리웡(Miriwoong)과 가지라뱅(Gajirrabeng) 원주민의 암각화 유적이 다수 발견돼 이 지역이 오랜 세월 이들의 삶터였음을 보여준다.

해당 암각화는 가이드가 동행하는 전지형 차량 또는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며, 현재까지도 그 문화적 의미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숙소는 단순한 고급 숙박을 넘어, 원주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설계된 책임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숙객은 사설 가이드와 함께 암각화 유적을 둘러보거나, 아웃백의 폭포와 천연 수영장을 탐험하며 자연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호주관광청은 "호주의 원주민 문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생존 문명 중 하나로, 자연과 땅, 이야기, 예술을 중심으로 한 정신성과 공동체적 가치가 특징"이라며 "이번에 소개하는 여행지는 골드코스트부터 이스트 캠벌리까지 아우르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 원주민의 삶과 지혜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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