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가 3개월 만에 대치맘 패러디 캐릭터 '제이미맘'으로 돌아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Jamie맘 이소담 씨의 특별한 생일파티 오디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수지를 향해 "거의 석 달 만이다. 연락 피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수지는 "우리 제이미가 4세다. 유춘기가 와서 팔로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웃었다.
이수지는 "날이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렸다. 더워질 때 제 최애 패션이 있어서"라며 명품 모자와 샌들과 스카프, 목걸이 등으로 꾸민 '대치맘 룩'을 자랑했다.
특히 이수지는 키즈카페에서 학부모에게 학원 정보를 묻는 대치맘의 모습을 코믹하게 연기했다.
시청자들은 "빵 터졌습니다. 동네 트렌드 진짜 잘 읽는다" "현재 대치동 수학학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1000% 똑같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수지는 앞서 강남 엄마들의 일상을 풍자한 '제이미맘'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다.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공감을 얻었지만, 일부 장면이 특정 연예인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배우 한가인의 자녀 라이딩(차로 자녀를 학원 등에 데려다주는 것)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며 이수지는 약 3개월간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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