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책사가 말하는 실용외교는…"이익 극대화하며 평화 기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재명 책사가 말하는 실용외교는…"이익 극대화하며 평화 기여"

연합뉴스 2025-05-21 16:32:08 신고

3줄요약

이종석 전 장관, 국익중심실용외교위 정책간담회에서 밝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정책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정책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가 '신정부의 외교정책 방향'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 간담회 모습. 2025.05.21
hapyr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실용외교'에 대해 이 후보의 외교안보 책사들은 '평화'를 기본 목표로 들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실용외교는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실용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 공동체의 평화와 안녕과 발전, 이익이 가장 기본"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후보의 실용외교와 한반도 평화구상을 국민에 알리고 정책을 준비하기 위해 꾸려진 후보 직속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의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가 '신정부의 외교정책 방향'를 주제로 열었다.

글로벌책임강국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장관은 이어 "국민의 민생이 안정되고, 안보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이 후보의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발언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대만이냐, 중국이냐'라고 묻는 것은 어린애 같은 질문"이라며 "우리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실용외교가) 아닐까"라고 강조했다.

국익중심실용외교위 공동위원장인 조현 전 주유엔 대사도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동북아에서 전쟁 등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현상 유지에 노력하는 실용적인 것을 해나가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이 '허세외교'였다고 비판하면서도 "국제적으로 보면 지난 정부가 약속하거나 선언한 것들을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바꾸거나 그러지 않고, 일단 거기에서부터 출발하는 것도 (다른 정부와) 매우 중요한 하나의 차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각 글로벌책임강국위와 국익중심실용외교위를 이끄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 노규덕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한동만 전 주필리핀대사 등 20여명의 외교안보 분야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정책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정책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가 '신정부의 외교정책 방향'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 간담회 모습. 2025.05.21
hapyry@yna.co.kr

hapyr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