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충북 단양의 대표 봄 축제,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의 화려한 막을 연다.
단양군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소백산 철쭉의 절경과 함께 낮과 밤을 아우르는 듀얼 콘셉트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22일 저녁 펼쳐지는 개막 축하콘서트의 주인공은 이찬원과 왁스. 이찬원은 특유의 감성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과 따뜻한 봄날의 감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찬원의 무대는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찬원이 부른 ‘진또배기’, ‘풍등’ 등은 세대 불문하고 폭넓은 공감과 흥을 자아내는 대표 레퍼토리.
특히 23일 밤에는 수변 특설무대 앞 양백산을 배경으로 한 700m 규모의 초대형 멀티미디어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예정돼 있어, 전날 이찬원의 무대와 더불어 단양의 밤을 이틀 연속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중에는 전통 제례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동춘서커스 ▲사투리 경연대회 ▲퇴계이황 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 ▲EDM 공연 ▲철쭉테마관 ▲‘단양 빵지순례’ 먹거리 부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8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열려, 어르신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와 함께 마지막 레이저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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