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왕좌’ 노리는 쿠팡이츠···추락하는 배민·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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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왕좌’ 노리는 쿠팡이츠···추락하는 배민·요기요

이뉴스투데이 2025-05-21 14: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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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본사 사옥. [사진=각 사 제공]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본사 사옥. [사진=각 사 제공]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쿠팡이츠의 가파른 성장세가 매섭다. 이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업계 정상을 향한 경쟁이 한 층 더 뜨거워질 전망인 가운데 배달앱 1위를 둘러싼 업계 간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지난달 활성 이용자 수가 약 1044만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 보다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배달의민족은 2175만명으로 가장 많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기록하긴 했으나 2100~2200만명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요기요 역시 지속적인 하락세로 지난해 쿠팡이츠에게 업계 2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배달앱 이용률 소비자 만족도에서도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 배민과 요기요는 소폭 하락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쿠팡이츠의 주이용률은 작년 상반기 대비 7% 증가했고 배민과 요기요는 각각 4%, 2% 하락했다.

쿠팡이츠는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 평가 6개 항목 중 △배달품질 △UI △고객응대 △결제 편의성 △프로모션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같은 지속적인 성장세에는 쿠팡이츠의 혜택 다변화와 비식품 카테고리 배달 등 영토 확장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쿠팡은 ‘쿠팡와우’ 서비스를 통해 무료 배달과 OTT서비스 ‘쿠팡플레이’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가성비 높은 혜택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스타벅스와 협업을 통해 티백, 원두 등을 배달한데 이어 뷰티, 반려동물 용품 등 비식품 카테고리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퀵커머스 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머지 않아 1강 체제에 균열이 생길 것이라는 의견 마저 나온다.

[사진=배달의민족]
[사진=배달의민족]

경쟁 업체 역시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배민은 다음달 ‘티빙’과 협업을 통해 OTT 서비스를 포함한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배민이 티빙과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쿠팡을 견제하기 위한 첫 단계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요기요도 비슷한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자사 무료배달 서비스와 함께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키지 협업을 시행하고 있다.

배달 플랫폼 경쟁이 3자 대결 구도로 진행되는 사이 최근 신한은행 배달 플랫폼 ‘땡겨요’가 정식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수업무 승인을 받았다.

땡겨요는 최근 서울시와 협업도 맺어 ‘서울배달플러스 가격제’를 도입한 것에 이어 BBQ, bhc 등 18개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 입점을 유도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기업 간 협업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수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는 성장보다는 경쟁에 열을 올리는 ‘점령전’ 구도로 갈 수 밖에 없다는 해석으로 풀이된다.

쿠팡의 영향력 확대와 후발주자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머지 않아 1강 체제에 균열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계 전문가는 “양자 대결 양상이 고착화 되던 배달앱 시장에 후발 주자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선택지가 증가했다”며 “경쟁사 확대가 곧 소비자들의 기준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충성 고객 유지보다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한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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