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는 20일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서 새 사무실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이정현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회장, 최경식 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곽영진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이사장 등 주무부처와 유관 기관,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함저협은 사업 확장과 조직 확대, 음악 이용자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새로운 도약도 공식 선언했다.
한동헌 함저협 이사장은 “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저작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집중하겠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저작권 관리 시스템을 통해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함저협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창작자의 권익 보호뿐 아니라 음악 산업 내 이해관계자들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으로 삼겠다는 설명이다.
함저협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음악저작권 신탁관리업 허가를 받고 출범한 이후 현재 약 5000여 명의 권리자와 430만 곡 이상의 음악저작물을 관리하고 있다. 정보통신(IT) 기반의 저작권 정산 시스템 도입 추진과 글로벌 라이선스 네트워크 확대, 음악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여러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이전식을 계기로 함저협은 창작자 보호와 이용자 존중을 바탕으로 공정한 음악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 실현을 한층 더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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