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아이유(IU)가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 특히 앨범 발매 전 진행되는 레트로 감성 ARS 이벤트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1일 0시, 아이유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갈피 셋’ 트랙리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추억을 자극하는 레트로 컴퓨터 화면으로 시작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갈피 세-엣"이라는 문구와 함께 복고풍 폰트, 화면 효과, 로딩 시 나타나는 모래시계 아이콘 등 섬세한 연출이 옛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보는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를 비롯해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 (Feat. 원슈타인)’, ‘미인 (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특히 각 트랙의 INST 음원이 일부 공개되어 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꽃갈피 셋’ ARS 이벤트 역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콜렉트콜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660-0527 번호로 전화를 걸면 아이유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마치 직접 통화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안내에 따라 숫자를 선택하면 ‘꽃갈피 셋’ 수록곡 중 한 곡의 일부를 아이유의 목소리로 미리 들을 수 있다.
이벤트 오픈 후 첫 한 시간 동안 약 1만 5천 콜이 몰렸으며, 동시 통화자 수 초과로 연결이 어려울 정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약 12시간 만에 10만 콜을 돌파하는 등 아이유의 컴백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RS 이벤트 참여 후기가 쏟아지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는 5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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