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박은혜가 이혼 후 겪었던 힘든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새 리얼리티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은혜는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그동안 숨겨왔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규한이 "사랑을 다시 하고 싶으시긴 한 거잖아요"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박은혜는 한동안 머뭇거리며 "그건 모르겠다.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지"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만약에 또 사랑할 수 있을 거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안 나온다.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지?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거 같다"라며 사랑에 대한 깊어진 고민을 드러냈다.
이혼 후 쌍둥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박은혜는 힘겨웠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애가 없었으면 좀 살기 힘들었을 것 같다. 나는 이 일이 싫었다. 너무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말들이 너무 싫고 지금도 그것 때문에 힘들고 매일 댓글 때문에 힘들고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그는 "아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된다.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라며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아이들을 향한 강한 책임감을 드러낸 박은혜는 "자다가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많았다. 그런데 '안 깨면 우리 애들은 누가 보지?'라고 생각됐다. 그리고 애들은 엄마가 있어야 된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은혜의 진솔한 고백에 "힘내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박은혜는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의 친구 연생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2008년에 결혼 후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18년 9월,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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