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시티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잭 그릴리쉬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와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출전하기 위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며 선수로서의 가치를 키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출전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경기에 뛰지 않고 행복한 선수는 없다”며 당연한 반응이라고 말했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인해 빅 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수많은 빅 클럽 제안을 뿌리치고 그릴리쉬는 맨시티와 인연을 맺었다. 1억 파운드라는 바이아웃을 통해 영입을 확정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와 6년 계약에 합의했고 등번호 10번까지 받게 됐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번 시즌은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벤치 자원이 됐다.
그릴리쉬의 입지가 불안하면서 이적설이 떠올랐다.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이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는 오는 여름 적절한 제안이 도착할 경우, 그릴리쉬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 가장 유력한 팀은 토트넘이다”며 조명했다.
매체는 “가장 유력한 팀은 토트넘이다. 거취를 둘러싸고 토론이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그릴리쉬가 주목받는 중이며, 토트넘,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위해 계속 추적 중이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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