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애인지 몰라" 손흥민 협박녀, 사업가와 양다리... 사건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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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애인지 몰라" 손흥민 협박녀, 사업가와 양다리... 사건의 진실은?

금강일보 2025-05-20 16:0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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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아이를 임신했다며 금전을 요구한 20대 여성이 임신한 태아가 손흥민의 아이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 디스패치는 손흥민 전 여자친구 A씨가 비슷한 기간에 2명의 남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A씨와 40대 남성 B씨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B씨는 "근데 너 누구 애인지 정확히 알아?"라고 묻자, A씨는 "누구 애인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B씨는 "그럼 2번한테만 가든가 1번한테만 가든가 한 명한테만 갔어야지"라고 말했다.

여기서 1번은 A씨가 손흥민을 교제하던 시기에 관계를 맺은 사업가 남성이고 2번은 손흥민이다. 

A씨는 두 사람 모두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지만, 손흥민만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지만, 2차 협박범인 B씨가 개입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B씨는 디스패치에 "A씨 휴대폰에서 비밀유지각서를 발견했다"며 "위약금이 10배더라. 사례비 2000만 원을 주시면 자료를 드리겠다"고 연락해왔다.

같은 방식으로 손흥민 측에도 금전을 요구했지만 손흥민 측은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돌연 태도를 바꾼 B씨는 "A씨를 공갈과 사기로 고소하라"며 관련 자료를 손흥민 측에 전달하며 7000만원을 요구했다.

자료를 받아 본 손흥민 측은 A씨가 또 다른 남성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공갈에 대한 죄를 묻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공갈 혐의를 받는 A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B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들이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이 맞다면, 실제 손흥민의 친부 여부와 관계없이 범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면밀히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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