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64억 쏜다…“계약서에 있는 조항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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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64억 쏜다…“계약서에 있는 조항 발동”

인터풋볼 2025-05-20 11: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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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울버햄튼 공격수 쿠냐가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맨유는 6,250만 파운드(약 1,164억 원)의 방출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코리치바에서 성장해 시옹, RB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쳤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출전 기회를 위해 2022-23시즌 도중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다.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뒤 쿠냐의 기량이 만개했다. 첫 시즌 20경기 2골 1도움에 그쳤지만 준수한 경기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울버햄튼은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2023-24시즌엔 36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좋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쿠냐의 인기가 엄청났다.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 아스널, 토트넘,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주요 팀이 쿠냐에게 관심을 가졌다. 울버햄튼은 쿠냐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결국 쿠냐는 2029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론되는 행선지는 맨유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쿠냐는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이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이적을 막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한 소식통은 '쿠냐가 맨유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합의가 마무리된 분위기다. ‘ESPN’은 “쿠냐는 시즌이 끝난 뒤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맨유는 쿠냐 계약서에 있는 6,250만 파운드의 방출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쿠냐의 맨유행에 부정적인 시선이 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는 “나는 쿠냐에 대해 약간 회의적이다”라며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러나 맨유에서 매주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있을까? 열심히 뛰는 걸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쿠냐의 스타일에 의문을 제기했다. 오하라는 “쿠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이 걷는 선수다. 맨유에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맨유에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지만 그는 공격수에 가깝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내가 쿠냐라면 맨유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계약에 대해 의문이 들었을 것이다. 맨유가 충분히 좋은 팀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맨유가 어디로 향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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