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명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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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명칭 확정

중도일보 2025-05-20 10:3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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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월남전 흔적전시관’6.25·월남전 흔적전시관<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조성 중인 참전유공자 전시관의 공식 명칭이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전국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4월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에서 다양한 제안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전시관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반영하고 상징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보훈단체 회원들의 참여도 반영해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장충남 군수는 "전시관이 남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 예우와 생활 속 보훈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전시관은 현판 제막식과 함께 군민 참여 기념행사도 계획돼 있다.

남해군은 이 공간을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 장소와 안보 체험 교육장, 관광 코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흔적'이라는 단어 선택이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표현하기에 다소 가벼운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전쟁의 아픔과 기억을 '흔적'이라는 단어로 축소시키지 않고, 그 역사적 무게와 의미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전시 콘텐츠 구성이 중요해 보인다.

'흔적'을 넘어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려면, 전시물 그 자체보다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증언과 당시 상황의 맥락을 함께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군이 마련한 틀에 혼을 불어넣는 일, 그것은 이름 짓기보다 훨씬 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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