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 입중계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축구해설가 박문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는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리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토트넘 훗스퍼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봉준호 감독과 코미디언 김신영이 입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봉 감독은 지난 3월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평소에 스포티비나 쿠팡에서 축구 하이라이트 즐겨본다"며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손흥민을 향한 깊은 팬심을 드러내며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가면 꼭 다시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입중계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토트넘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채널에는 "봉 감독님 입중계 기대된다"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고, 봉 감독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또 한 번 카메라 앞에 선다.
봉 감독과 함께 입중계에 나서는 김신영 역시 연예계 '축구 덕후'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달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축구 대표팀 경기력을 비판하며 "우리 대표팀에 좋은 자원이 다 있다. (요리로 치면) 설탕, 초콜릿, 조청, 물엿 다 있다. 다 최고급인데 다 한꺼번에 때려 넣는 느낌"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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