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2년째 콘서트 출연료 못 받아…”재정 악화 지속으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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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2년째 콘서트 출연료 못 받아…”재정 악화 지속으로 지연”

TV리포트 2025-05-20 06:56:12 신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공연 기획사 A가 2년째 출연료를 완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YTN star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공연 기획사 A사가 연예기획사 B에게 2750만 원의 미지급금과 이에 대한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B사 소속 보이그룹은 지난 2023년 ‘피크타임’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프로그램의 후속 콘서트에 합류했다.

‘피크타임’ 전국 투어는 지난 2023년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만, 일본 등에서 약 두 달간 진행됐다. ‘피크타임’ 출연진들은 다양한 팬들을 만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A사가 B사 소속 그룹의 출연료를 지급하다가 멈췄다. 이에 B사는 지난 1월 남은 공연 대금 2750만 원을 지급하라며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그러나 A사는 “회사의 운영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지급이 지연됐다. 죄송하다”라고 내용 증명에 회신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출연료는 완납되지 못했다.

A사는 유명 가수들의 전국 투어를 다수 진행해 온 공연 기획사다. ‘피크타임’의 공연 판권 계약을 맺고 후속 공연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제작사 및 방송사와는 무관한 곳으로 알려졌다.

과연 A사가 출연료를 정산해 이 분쟁을 끝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피크타임’은 무명 가수를 발굴하는 오디션 ‘싱어게인’ 제작진이 나선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주목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명 아이돌 팀의 숨겨진 매력과 재능, 무대에 대한 열정을 다시 재조명하고 재기를 응원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의 준우승은 팀 7시로 출격한 그룹 ‘마스크’가 차지했다. 마스크 희재와 이레는 ‘세븐어스’로 재데뷔했다. 팀 7시로 준우승한 것을 계기로 숫자 ‘7’과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의미의 ‘us’를 합친 팀명으로 새롭게 결성한 듀오다.

우승은 팀 11시로 출연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그룹 ‘배너’였다. 이변 없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의 기쁨과 함께 3억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배너는 오는 31 일부로 원소속사인 V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됨을 알렸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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