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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식을 열며 본격적인 유세 일정을 시작한다. 김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문화체육분야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김 후보는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민원을 청취한다.
시장 방문 이후에는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를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전날 오 시장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시장님이 하는 디딤돌소득과 서울런은 서울에서 몇 년 동안 성공하고 있는 정책”이라며 “제가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고, 이런 혜택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후 김 후보는 서초구로 시작해 송파·강동 등 일대를 훑으며 최대 표심인 서울과 수도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강동 유세가 끝난 뒤 김 후보는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서울 유세를 시작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줄이는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수도권 유세를 계기로 김 후보에 대한 진면목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역 유세를 시작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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