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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전기·하이브리드차가 거리를 달리고 있는 2025년, 수소자동차는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하다. 2018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수소차는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현대 ‘넥쏘’로 시작한 수소차는 수소버스·트럭 등 상용차까지 올해 국내 판매량 5만대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전기·하이브리드차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7년 만에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우리가 신개념 수소차를 설계하고 생산해 새 시장을 개척하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
하이브리드차처럼 수소차도 분명히 미래에는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다. 해외에서도 수소차 시장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전기차 및 충전소가 널리 보급되고 있는데, 왜 수소차를 또 만들어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수소차의 존재가치는 분명하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중소형은 가솔린 엔진이, 중대형은 디젤 엔진이 사용된다. 친환경차도 작은 차량은 전기차가, 대형 차량은 수소차가 더 적합하다. 친환경차로서 활용 가치는 두말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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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소차를 양산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와 일본뿐이며, 대부분은 아직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수소차 경쟁력은 미래 수소 에너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 반드시 다가올 수소 에너지 사회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면 수소는 우리 경제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이 분명하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공들여 개발한 우리 수소차가 세계를 달리고 선진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형성하는 미래를 위해 정부도 지속적인 고민과 지원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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