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재희 기자] 그룹 ‘트와이스’ 사나가 데뷔를 포기할 뻔한 과거를 고백한다.
20일 SBS ‘틈만 나면,’ 에서는 ‘틈 친구’로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 사나는 데뷔 전 트와이스 사나가 되지 못할 뻔했던 ‘웃픈’ 일화를 고백한다. 13년이 넘은 한국 살이를 돌아보던 사나는 “어렸을 때 새벽 무렵에 몰래 집에 돌아갈까 생각한 적이 있다”면서 “어떻게 캐리어를 가져가면 현관문 소리가 안 들리고 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진지했던 가출 시나리오(?)를 털어놓는다.
그러나 “여권이 회사에 있어서, 그걸 가져오려면 회사를 몰래 잠입해야 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며 상상 속 가출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나는 “당시에 모모랑 같이 갈려고 했다”고 비밀 동지까지 실토해 7명이 될 뻔한 아찔한 과거를 추억한다.
또 이날 사나는 오사카 출신 다운 본투비 예능감으로 유재석, 유연석을 쥐락펴락한다. 유연석이 “오사카 사람이면 리액션 좋지 않나. ‘빵’ 하면 으악 해주는 영상을 봤다”며 궁금증을 드러낸다. 이에 사나는 “저도 어릴 땐 했었다. 근데 한국에서 소문이 너무 많이 퍼져서 ‘나는 그중 한 명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해서 이제 안 죽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게임에 들어서자 사나는 ‘양념게장’ 한 마디로 과거 레전드로 불리는 ‘치즈김밥’ 짤에 이은 또 하나의 밈 탄생을 예고한다. 이어 첫 번째 게임이 끝난 후에 “(게임이) 쫄리네요 많이~”라며 진심이 담긴 말을 내뱉어 유재석의 배꼽을 잡게 한다고.
한편 화요일 힐링 예능 ‘틈만 나면,’은 20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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