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수도권·경북 등 오전 비...서울 낮 26도·대구 32도·광주 30도

미리가 본 부천시 도당동백만송이장미축제 현장(5월 24~6월 8일) (사진=안희영 기자)

화요일인 20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지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에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북동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내륙·산지 5~20㎜ ▲충북 중·북부 5~10㎜ ▲충남 북부 내륙 5㎜ 미만 ▲경북 북부 내륙·북동산지 5㎜ 미만 등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6도)보다 2~7도 가량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경기 남부와 충청권 내륙, 남부내륙 중심 30도 내외)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서해안과 강원도, 경상권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산지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