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널 제쳤다! '리그 15골' 황희찬 동료 영입 확정... 공격 보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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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스널 제쳤다! '리그 15골' 황희찬 동료 영입 확정... 공격 보강 성공

풋볼리스트 2025-05-19 19:5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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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 울버햄턴 공식 트위터
마테우스 쿠냐. 울버햄턴 공식 트위터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첫 영입으로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맨유가 쿠냐 계약에 근접했다. 쿠냐는 맨유 프로젝트를 받아들였고, 계약 조건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 중이다. 최종 세부사항을 조율한 뒤 이적은 완료될 것"이라며 '이적 완료'를 뜻하는 'HERE WE GO'를 적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쿠냐는 지난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울버햄턴 공격을 이끌었다. 왕성한 활동량에 힘과 기술까지 갖췄고, 최근 두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할 만큼 골 결정력도 올라왔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를 뛰며 12골 7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15골 6도움으로 더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쿠냐를 노리를 팀은 많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도 아스널이 쿠냐 영입을 시도했지만 울버햄턴에 거절을 당했다. 당시 울버햄턴은 강등권 탈출이 절실해 핵심 공격수를 팔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쿠냐도 구단의 뜻을 받아들여 팀에 남았고,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도왔다. 

마테우스 쿠냐(브라질). 서형권 기자
마테우스 쿠냐(브라질). 서형권 기자

올 여름에는 이적이 확실시 된다. 새 팀은 아스널이 아닌 맨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시즌 종료 전부터 쿠냐 영입에 공을 들였고, 설득에 성공했다. 영국 '풋볼 365'에 따르면 아스널이 뒤늦게 하이재킹을 시도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맨유는 쿠냐의 바이아웃 금액인 6250만 파운드(약 1,160억 원)을 지불하면 영입을 확정할 수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수들의 심각한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시즌 거액에 합류한 라스무스 호일룬은 리그 4골에 그쳤고, 경기력도 떨어지면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조슈아 지르크지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역시 리그에서 3골에 그쳤다.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하자 후뱅 아모림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코비 마이누 등 미드필더들을 공격수로 활용하는 임시방편으로 버텼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축구 완성을 위해 곧바로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쿠냐가 첫 번째 영입생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여기에 입스위치타운 주포 리암 델랍 영입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하면 더 많은 영입으로 팀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턴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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