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7월 패키지' 도출 목표…차분하고 진지하게 미국과 협의해야"

사진 = 뉴시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상호 관세 관련해 미국과 '7월 패키지' 도출을 목표로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권한대행은 19일 오전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미 장관급 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번 주 예정된 미국과의 제2차 기술협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7월 패키지' 도출을 목표로 국익 최우선과 상호호혜 원칙 하에서 차분하고 진지하게 미국과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대미 협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부와 관계부처가 긴밀히 공조할 것을 당부하고, 협의 진행 과정에서 국회 및 국민들과도 지속해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