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이 ‘여자’를 떼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아이들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We are’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매된 미니 7집 ‘I SWAY’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아이들은 지난 2일 데뷔 7주년을 기념해 그룹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여자)아이들’에서 ‘여자’를 떼어낸 이번 결정은 ‘아이들’이 특정 성별로 정의되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적 정체성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그룹명 변경과 함께 ‘G’와의 작별을 기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for (G)’, ‘i-dentity 트레일러’ 등 감각적인 영상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아이들’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특히 5인 체제로 재탄생한 스페셜 앨범 ‘We are i-dle’은 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아냈다.
이번 미니 8집 ‘We are’에는 타이틀곡 ‘Good Thing’과 선공개곡 ‘Girlfriend’를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다. 소연의 자작곡 ‘Good Thing’은 강렬한 레트로 사운드와 8비트 효과가 돋보이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훅과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또한 ‘Girlfriend’는 이별을 겪은 친구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담은 곡으로 소연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우기의 디스코 장르 자작곡 ‘Love Tease’, 민니의 몽환적인 톱 라인이 매력적인 ‘Chain’, 미연이 단체 앨범에 처음 선보이는 자작곡이자 미디엄 R&B 트랙 ‘Unstoppable’, 슈화가 데뷔 후 처음 작사에 도전한 발라드곡 ‘그래도 돼요’가 수록되어 멤버들의 다양한 음악적 개성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아이들은 이날 오후 9시부터 네이버 NOW와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들 8th Mini Album [We are] COMEBACK LIVE’를 진행하며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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