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이브] ‘강원 47번’ 신민하, “파이널A 안착과 해외 진출이 목표, 번호에 걸맞은 활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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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강원 47번’ 신민하, “파이널A 안착과 해외 진출이 목표, 번호에 걸맞은 활약하겠다”

인터풋볼 2025-05-18 0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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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춘천)] 신민하는 47번 선배들인 양현준, 양민혁처럼 해외 진출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강원FC는 17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에서 울산에 1-1로 비겼다. 이로써 강원은 5승 3무 6패(승점 18점)로 7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강원은 전반전 울산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5백, 4백을 수시로 오가는 전술적 변화로 울산의 공격진의 패스 플레이와 침투를 틀어막았다. 최근 리그 3경기 6골로 빛나던 울산 공격진은 꽁꽁 묶였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 강원은 더욱 몰아쳤다. 후반전 초반 이지호, 홍철 등의 슈팅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는데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았다.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던 강원은 후반 중반 코너킥 상황에서 서명관에게 헤더 실점했다. 0-1로 끌려가던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조진혁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신민하는 이날 선발 출전하여 강원의 수비를 책임졌다. 강투지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췄고 수비 뒷공간 커버에 나섰으며 페널티 박스 안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주었다. 비록 코너킥 상황에서 1실점하긴 했으나 강원은 울산에 단 한 번의 유효 슈팅을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만큼은 합격점이었다. 신민하가 그 중심에 있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가 끝나고 믹스트존에서 만난 신민하는 “후반에 실점하면서 안 좋은 경기였다. 그래도 다 같은 마음으로 따라가려고 했고 그런 모습들이 보였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라는 생각은 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강원은 지난 울산 원정에서 신민하의 득점 덕분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준비할 때 마음가짐이 달랐을 것 같다는 질문에 “저번 경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저번 경기만큼 잘하자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 그러나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답했다.

신민하는 상승세였던 울산 외국인 공격수 에릭, 기술이 좋았던 이청용 등을 상대했다. 울산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던 모양이다. 신민하는 “울산이 하프 스페이스 또는 뒷공간 침투 움직임이 정말 좋았다. 보야니치, 정우영 선수가 볼을 잡았을 때 더 생각을 하면서 수비 간격을 좁힌다는 생각으로 준비했었다. 그리고 루빅손 선수의 롱패스도 경계했다. 이런 걸 염두에 두고 계속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민하는 지난 울산전처럼 세트피스 득점을 바라고 있었다. “매 경기 득점에 대한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 물론 이번 울산전도 그랬다. 좀 아쉬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신인 선수인 신민하는 이번 시즌 주전으로 뛰는 것은 첫 시즌이다. 어려움은 없냐는 질문에 “초반에 많은 경기를 뛰어보지 못했을 때 힘든 부분도 있었다. 그때는 경기 막바지 가면 체력적으로 지치는 경우도 있었는데 점점 적응해나갔다. 체력적인 부분은 이제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경기력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더 노력하고 연구해서 발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2005년생 신민하는 팀에서 형들을 많이 믿고 있었다. “뒤에서 잘 받쳐주는 (이)광연이 형이랑 옆에서 뛰어주는 (이)기혁이 형이 경기할 때 말을 많이 해주신다. 훈련할 때도 마찬가지다. 다 나한테 도움이 되는 말들이라서 잘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민하는 “팀적인 목표는 파이널 A 진출이며 개인적인 목표는 앞선 47번 선수들처럼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다. 의미 있는 번호를 받았다. 그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부담 갖지 않고 기대에 더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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