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서은우)가 임신 사실을 폭로한 이후에도 남자친구와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소, 신상 공개, 감금 논란에 이어 SNS를 통한 지속적인 연락 요청까지 이어지며 사태는 점점 심각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죽고 싶지만 아기 때문에 버틴다”…스토리로 이어지는 호소
서민재 인스타그램
5월 17일 서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시 한 번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도덕성이 있다면 제발 연락해달라. 지금 너무 아프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글과 함께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절박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매일 수십 번 죽고 싶지만, 아이 때문에 버틴다”는 고백은 단순한 감정 토로를 넘어선 심리적 위기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앞서 서민재는 “아이 아빠와 대화를 원했지만, 결국 스토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적 절차가 진행되며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고, 이에 따라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런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지만, 생존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었다”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남자친구 신상 공개…문자 내역 폭로까지
서민재 인스타그램
서은우는 지난 5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의 실명, 학교, 학번, 부친의 직장명까지 공개하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또한 문자 메시지 내용도 함께 공개하며 “책임질 수 없는 관계를 왜 만들었냐”, “피하지만 말고 이야기하자”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상대 남성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머리가 복잡하다”며 하루 뒤 연락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갈등은 격화되며 법적 분쟁으로 확대됐습니다.
한편, 상대 남성 A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은우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서은우가 갑작스럽게 집으로 찾아와 5분 이상 경적을 울리고, 이후 자신을 감금하고 폭행까지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명예훼손·스토킹·불법 감금 등의 혐의로 고소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은우 측 “감금은 허위…진심 어린 대화 원해”
서민재 인스타그램
이에 맞서 서은우 측 법률대리인은 감금 및 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서은우는 대화와 책임을 요구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신체적으로 감금을 실행할 수 있는 조건 자체가 안 된다”는 입장과 함께, 상대 측이 대형 로펌을 선임해 법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서은우는 2024년 10월부터 A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왔다고 밝히며, 임신 이후 연락이 끊긴 상황에 당황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끊이지 않는 논란…양측 입장차 좁혀질까?
서민재 인스타그램
현재 사건은 단순한 연인 간의 갈등을 넘어 임신, 신상 공개, 법적 대응, 명예훼손 등 복합적 이슈로 번진 상태입니다. 서은우는 “힘든 사람들을 돕고 바르게 살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남성 측은 지속적인 심리적 피해를 주장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사건의 향방은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