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안양의 5월 무승은 현재진행형’ 유병훈 감독, “위기의식 가지고 나부터 정신차리겠다”

FC안양 유병훈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유병훈 감독이 스스로 채찍질을 가했다.

FC안양은 17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후 “많은 팬분들이 원정에 함께해주셨는데 죄송하다. 위기의식 가지고 나부터 정신 차리고 일어서겠다. 반등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한 구상이 엇갈렸다. 역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앞 쪽으로 무게가 쏠려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패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안양은 5월 들어 승리가 없었는데 이번에도 무승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

유병훈 감독은 “‘K리그1 무대가 어렵다고 생각했다. 잘 인지하고 서로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선수들이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안양의 김정현은 후반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 아웃됐는데 “근육이 계속 문제가 생겼다. 회복 후 투입됐으면 좋은데 그러지 못해 자꾸 쓰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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