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충남아산FC 배성재 감독이 경남FC전 필승을 다짐했다.
충남아산은 17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에서 경남와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2승 5무 4패(승점 11점)로 10위, 경남은 3승 2무 6패(승점 11점)로 11위다.
충남아산은 김종민, 미사키, 김승호, 데니손, 정마호, 손준호, 박종민, 변준영, 이은범, 김주성, 신송훈이 선발 출전한다. 김진영, 이학민, 조주영, 박세직, 송승민, 이연우, 한교원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배성재 감독은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실점한 부분에 대해 복기했다. 카운터 어택에 대해 대비했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화할 때 포지셔닝을 바꿔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는 데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찾으려고 선수들하고 노력했다. 오늘 경기에선 수비 위치와 라인, 블록의 간격 등이 변경됐다. 공격할 때도 변화가 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를 잘했다”라고 설명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김주성, 변준영, 손준호 등이 나선다. 이에 “우리 팀에 부상자가 너무 많다. 12명 정도가 환자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으로 최대한 꾸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한교원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성재 감독은 “조금 이르게 복귀했다. 본인이 의지가 있었다. 그걸 믿었다. 아직은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선발보단 교체로 넣었다. 교체로 들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시즌 경남과 세 번의 맞대결에서 전부 웃었다. 배성재 감독은 “좋은 기운이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뒤 여기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좋은 기억이 많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