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과거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털어놨다.
17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토요일에도 출근한다며 집에 누워있고 싶다는 사연에는 “저도 10년을 라디오 생방송을 쭉 해왔다. 저도 집에서 누워 있고 싶다. 근데 내가 안 나가면 바로 남이 한다. 비상 대기조가 있어서 내 자리 바로 채운다. 힘들어도 나가셔야 한다. 왜냐하면 본업이니까.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이어 “사람이 앉아있으면 누워있고 싶고 누워있으면 자고 싶어진다. 잠은 계속 느는 거다. 그럴 때 정신 바짝 차리고 걷기라도 하면 그게 인생 발전하는 거다. 작은 실천이 인생 바꾸는 거다. 처음부터 크게 바꿀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박명수의 주량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는 사연에는 “저는 기본적으로 500CC맥주 여섯 개, 기분 좋으면 여덟 개, 소주 한 병 반 정도 먹는데 소주는 잘 안 먹는다”라며 “물어보려면 한 번 사주든가!”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존감 높아 보이는 박명수씨는 본인의 단점이 뭐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저는 과거를 기억을 잘 못한다. 과거 기억들이 잘 안 나니까 그냥 잊어버린다. 기억이 안 나니까 ‘뭐 지나간 일은 없던 걸로 합시다’ 많이 한다. 그런 게 저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그러나 정준하 씨나 다른 분들은 디테일하게 기억을 하고 있어서 ‘너 참 머리 좋다’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바다에 왔는데 쓰레기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사연에는 “매번 말씀 드리지만 쓰레기를 바다에 왜 버리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너무 환경오염이 심각하지 않나. 작은 것부터 지키는 게 우선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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