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신세경과 호흡 남다르네… 감성 보컬에 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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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신세경과 호흡 남다르네… 감성 보컬에 연기까지

이데일리 2025-05-16 13:3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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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오늘(16일) 오후 1시 공개됐다. 연인으로 분한 진과 배우 신세경이 아무 말 없이 마주한 단 한 장면의 티저 영상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사진=빅히트 뮤직)


이 뮤직비디오는 이별의 기로에 선 연인의 어긋나버린 시선으로 시작된다. 신세경은 차를 타고 떠나버리고, 그 모습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진의 표정은 담담하다. 이어 홀로 남은 진의 지루한 일상과 과거 연인과의 즐거웠던 한때가 교차되며 관계의 상실감을 차분히 조명한다.

두 사람은 운명처럼 전시회장에서 재회한다. 진은 무언가 결심한듯 신세경의 손을 이끌고 달린다. 그리고 이들은 행복한 순간도, 상처로 얼룩진 시간도 함께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의 파동을 키워간다.

이야기는 뮤직비디오의 첫 장면으로 다시 돌아간다. 이제 진은 떠나는 연인을 바라보다 고개를 떨구지 않고, 그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벅차게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차에 앉아 있다. 아직은 어색한 기류가 감돌지만 여전히 서로를 놓지 못하는 모습이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는 탄탄한 스토리와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다. 복잡한 내면을 표현한 진의 표정, 서로에게 남긴 상처와 뒤엉킨 감정선을 되짚는 서사가 곡이 지닌 분위기와 어우러져 아련하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담백한 사운드와 절제된 곡 구성이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는 팝(Pop) 장르의 곡이다. 사랑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을 다루고 있지만 멜로디는 이지리스닝처럼 편안해 여기서 오는 대비감이 곡의 울림을 더한다.

진은 이날 오후 5시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진 에코 컴백 라이브 : 플레이 타임’(Jin ‘Echo’ Comeback Live : PLAY TIME)을 갖고 팬들과 소통한다. 17일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Seongsu’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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