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국제 현대미술전 ‘IDENTITY’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럽 현대미술 플랫폼 MUSA International이 아시아에서 처음 기획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MUSA International은 500여 명의 유럽 작가들로 구성된 국제 미술팀으로, 해외 유수의 미술관과 갤러리, 재단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에서는 시원아트와 K-ART International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 작가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를 유치했다.
전시는 Natalia Gryniuk 큐레이터의 기획으로, 국내외 작가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IDENTITY’라는 주제 아래, 사전적 의미인 ‘정체성’과 ‘유사성’을 키워드로 다양한 문화권 작가들이 자아, 공동체, 전통, 현대성 사이에서 탐구한 결과물을 제시한다.
특히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 이력을 가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Oksana Mas, Zhanna Kadyrova, Pisna Odarka, Patrizia Casagranda, Natalia Revoniuk 등 유럽 대표 작가들과 더불어, 한국의 조도중, 오지윤 작가도 출품하여 세계적 작가군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들의 창작성과 실험정신도 주목한다.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넘나드는 유동적인 정체성을 각자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오늘날 ‘IDENTITY’가 갖는 복합적 의미를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전시 측은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작가들이 개인과 집단, 자율과 규범 사이에서 예술적 해답을 모색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며 “각 작품은 고유성과 함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과 연계되어 진행되며, 얼리버드 티켓, 아트북 증정, 굿즈 판매, 작품 구매 혜택 등 다양한 관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관람 예약은 시원아트 및 K-ART International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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