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시월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이신예의 두 번째 싱글 ‘갈까부다’가 오는 5월 31일, 전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신예는 지난 3월 첫 번째 싱글 삼월삼짇날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소리세계를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이번 ‘갈까부다’는 그녀의 두 번째 싱글로, 더욱 깊어진 감성과 완성도를 담아냈다.
‘갈까부다’는 판소리 춘향가의 대목을 모티프로 삼아, 한양으로 떠난 몽룡을 그리워하며 함께하지 못한 현실을 애틋하게 노래한 곡이다. 단순한 이별의 슬픔을 넘어, 후회와 자책,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발매는 전통 명절 단오와 시기가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 단오는 춘향전에서도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인연을 맺는 배경으로 등장하며, 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의 시작을 상징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번 곡은 국악 작곡가 김백찬이 작곡을 맡았다. 그는 지하철 환승 음악 ‘얼씨구야’의 작곡자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로, 이번 작품에서도 대중성과 전통성의 균형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김백찬 작곡가는 “전통 판소리의 정서를 기반으로 발라드풍의 대중적 멜로디를 결합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과 서사를 담아내고자 했다”며 “이 곡이 누군가의 지나간 감정을 떠올리게 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신예는 전통 소리의 깊이와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지닌 보기 드문 소리꾼이다. 맑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곡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음색여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탁월한 해석력을 선보였다. ‘갈까부다’는 그녀의 음악적 색채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곡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신예는 올해 총 5곡 발표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첫 번째 단독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선보인 다섯 곡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