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의 멤버 카이가 ‘엘르’ 6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베르사체 향수 ‘에로스 에너지’의 모델로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카이는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깊이 있는 시선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여름 휴가 때 무조건 가져가고 싶은 분위기와 향이다. 지중해에서 바람을 받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카이는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Wait On Me’ 활동을 끝내고, 오는 17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첫 솔로 월드투어 ‘KAION’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집해제 후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쏟는 에너지도 남다르다. 그는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돼 있었다. 2년간 저를 보지 못했던 팬 분들에게 자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지금은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굉장히 행복하고 만족도가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데뷔 14년 차에 접어든 그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웹예능 ‘전과자’의 MC로서도 활약 중이다. 사회복무요원 시절의 경험이 그의 태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는 그대로인데, 사회복무를 하면서 더 이입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더 친근하게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오래 하는 것, 버티는 것이라 본다. 사실 오래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라며 자기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5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하는 솔로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긴장도 되고 설레지만 행복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솔로 활동 시기 대부분이 코로나 시기와 겹쳤는데 이번엔 팬 분들을 직접 만나러 갈 수 있게 됐다. 예전엔 스스로에게 집중했다면 이제는 팬과의 만남에 더 집중하게 된다. 멋있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카이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6월호 지면과 공식 웹사이트 그리고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팬과 무대 그리고 자신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안고 카이는 다시 한 번 전성기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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