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수상한 여우조연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후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OTT 플랫폼에서 다시 주목받으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2년 제작되어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해외 영화제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89관왕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영은 극중 따뜻한 성격의 김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신성훈 감독은 SNS를 통해 "라스 덕에 촬영 당시 비를 맞아가며 연기를 매우 잘 해주신 현영 배우님이 생각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현영이 할리우드를 비롯한 20여 개의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 2월 인도 영화제 '2025 싸트지요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의 진정성과 메시지에 대한 높은 평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영의 수상 소식 재조명과 함께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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