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전역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택시 1,212대를 리콜했다.
이번 리콜은 5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이 정지 혹은 반정지 상태의 장애물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것이 원인으로, 해당 문제는 이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됐지만,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공식 리콜 절차를 통해 공개됐다.
NHTSA는 지난해 5월 웨이모 차량이 게이트와 체인에 충돌한 7건의 사례를 바탕으로 공식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유사한 사고가 9건 추가로 보고됐다. 이들 사고는 모두 저속 충돌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모 측은 “우리는 가장 도전적인 도로 환경에서도 매주 25만 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성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도로 안전을 위한 NHTSA의 역할을 존중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웨이모의 첫 리콜이 아니다. 지난 2024년 2월에는 견인 중인 차량 인식 문제로, 6월에는 기둥 형태 장애물에 대한 인식 문제로 각각 리콜이 단행된 바 있다.
NHTSA는 여전히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추가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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