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비수' 티아고·박진섭 득점…전북, '콤파뇨 결승골'로 '김인균·주민규 연속골' 대전에 3-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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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에 비수' 티아고·박진섭 득점…전북, '콤파뇨 결승골'로 '김인균·주민규 연속골' 대전에 3-2 승

풋볼리스트 2025-05-14 20:5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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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대전] 김희준 기자= 전북현대가 적지에서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거뒀다.

1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른 전북이 대전하나시티즌에 3-2로 이겼다.

홈팀 대전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구텍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켈빈, 마사, 신상은이 공격을 지원했다. 밥신, 강윤성이 중원에 위치했고 박규현, 하창래, 임종은, 김문환이 수비벽을 쌓았으며 이창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전북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에르난데스, 티아고, 진태호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이영재, 박진섭, 강상윤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김하준, 김영빈, 연제운, 김태현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불타올랐다. 전반 4분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시도한 이영재의 슈팅은 이창근이 안전하게 잡아냈다. 전반 5분 강윤성의 훌륭한 크로스에 이은 신상은의 슈팅은 반대편 골문 바깥으로 나갔다.

대전에 이른 시간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6분 밥신이 경기장 위에 주저앉았고, 의료진은 경기장에서 밥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냈다. 대전은 전반 19분 밥신 대신 김준범을 교체로 내세웠다.

밥신(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밥신(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전반 27분 벼락같은 선제골이 터졌다. 에르난데스에게서 공을 이어받은 티아고가 25미터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때렸고, 이것이 빨랫줄같이 날아가 오른쪽 골문 상단으로 빨려들어갔다. 티아고는 득점 후 셀레브레이션을 펼치지 않으며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보였다.

전북이 기세를 탔다. 전반 31분 이영재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티아고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한 건 이창근이 잡아냈다. 다만 이후에는 양 팀 모두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는 경향을 강하게 드러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이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상은과 구텍을 빼고 김현욱과 주민규를 넣었다. 후반 6분에는 김문환을 불러들이고 오재석을 투입했다.

전북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0분 이영재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박진섭이 수비 앞으로 잘라들어가 머리를 들이밀어 골망을 흔들었다. 포옛 감독이 왜 박진섭을 중용하는지 볼 수 있는 장면이었으며, 박진섭 역시 대전이 친정팀이어서 셀레브레이션을 자제했다.

대전이 반격했다. 후반 13분 김현욱이 오른쪽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직접 시도한 프리킥은 옆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김현욱이 골문에 가깝게 붙인 코너킥은 에르난데스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어진 상황 김준범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후반 23분 전북은 티아고와 진태호를 빼고 이승우와 콤파뇨를 넣었다. 후반 25분 이승우가 찔러주고 콤파뇨가 버텨주며 흘린 공을 에르난데스가 슈팅했고, 이 공이 왼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대전은 후반 26분 마사를 불러들이고 김인균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콤파뇨(왼쪽, 전북현대), 박규현(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콤파뇨(왼쪽, 전북현대), 박규현(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이 점수를 3골 차로 벌렸다. 후반 29분 이영재가 오른쪽에서 날카롭게 올린 코너킥을 콤파뇨가 우월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후반 31분 박진섭과 김영빈을 빼고 한국영과 홍정호를 넣었다.

그런데 전북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3분 에르난데스가 돌파를 저지하려다 오재석을 잡아끄는 형태가 됐다. 주심은 에르난데스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와 함께 퇴장을 명령했다.

대전이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다. 후반 39분 김준범이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은 송범근 품에 안겼다. 후반 40분 주민규의 침투패스에 이은 김인균의 슈팅은 반대편 골문 바깥으로 나갔다.

대전이 두드린 끝에 소중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박규현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인균이 쇄도한 뒤 헤더로 마무리했다.

김인균(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인균(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이 기세를 몰아 1골 차로 따라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켈빈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주민규가 좋은 위치선정에 이어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끝내 동점골까지 나오지는 않았다. 대전이 마지막까지 노력했지만 전북이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었고, 후반 추가시간 7분에는 최철순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는 3-2 전북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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