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가 26기 솔로녀들의 정체 공개를 통해 다시 한 번 예능 강자의 저력을 입증한다.
14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는 새로운 여성 출연자 6인의 자기소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번 방송의 핵심은 솔로녀들의 프로필이다. 나이, 직업, 취미, 특기, 장기자랑까지 숨김없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첫인상과는 다른 반전 프로필이 속출하며 스튜디오 MC들조차 말을 잇지 못한다.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감탄과 경악을 오가며 출연자들의 매력에 빠져든다.
이날 솔로녀들은 동안 외모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다. 나이를 공개하자마자 3MC는 단체로 얼어붙는다. 특히 이이경은 “이번 기수, 동안 특집이야?”라고 외치며 충격을 표현했다. 데프콘은 “이 정도면 정보 조작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놀란 리액션은 외모뿐 아니다. 직업과 경력, 취미 활동까지 공개되자 MC들은 연달아 “우와~”, “진짜야?”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한 솔로녀가 스케치북을 들고 등장한 순간이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연상케 하는 이 장면에서, 그는 한 장씩 키워드가 적힌 스케치북을 넘기며 자신을 소개했다. 군더더기 없는 언변과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는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이이경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제작진은 “이번 26기 여성 출연자들은 외모, 스펙, 개성 모두 역대급”이라며 “자기소개 하나만으로도 긴장감이 확 살아났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부 출연자는 일반적인 직업과 거리가 먼 ‘초특급 커리어’를 공개하며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나는 SOLO’ 26기는 지난 7일 방송분에서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합산 평균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2%까지 치솟았고,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예능 화제성 차트(5월 7일자)에서도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나는 SOLO’가 단순한 연애 예능을 넘어 캐릭터 중심 서사와 리얼한 감정 교류로 시청자와의 교감에 성공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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