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퇴진 촉구' 하림, 블랙리스트 의혹에 "동료들 걱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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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퇴진 촉구' 하림, 블랙리스트 의혹에 "동료들 걱정 돼"

모두서치 2025-05-14 16:0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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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국가기관 주최 행사 섭외 취소 통보를 돌연 받았다고 밝힌 데 이어 이와 관련 입장을 추가로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림은 14일 소셜 미디어에 "잠깐 기록용으로, 또 후배들을 위해 올린 글이 또다시 논쟁거리가 된 모양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썼다.

이어 "아마 누군가가 알아서 눈치 보느라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며 "그런 의미로 이해하려 노력해보지만, 함께 공연한 동료들 역시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진 않을까 걱정돼 글을 남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별 이상 없으니 여러분은 너무 걱정 마시고, 부디 진정하시라. 글을 올린 김에 덧붙이자면 우리 예술가들을 자꾸 낙엽처럼 이리저리 쓸고다니려 한다면, 저는 이리저리 쓸릴 바에야 차라리 비에 젖어 바닥에 딱 붙어버릴 생각이다"라고 했다.

"그래도 우리는 끝내 사랑과 자유를 노래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림은 전날 소셜 미디어에 "계엄의 상처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이 시점에,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이유는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림은 지난해 12월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 등의 곡을 불렀다.

그는 '그 쇳물 쓰지 마라'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통해 꾸준히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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