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소재…"문화유산 보존·관광자원 기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고려의 마지막 임금인 제34대 공양왕의 넋을 기리는 제례 행사가 14일 강원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는 공양왕릉에서 거행됐다.
공양왕은 폐위된 후 원주와 간성을 거쳐 삼척에 유배됐으며, 조선 태조 3년(1394년) 4월 17일(음력) 두 왕자와 함께 생을 마감했다.
삼척시는 매년 이날에 맞춰 공양왕의 넋을 기리는 제례를 이어오고 있다.
삼척 공양왕릉은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묘역 내에는 총 4기의 무덤이 있다.
이 중 가장 큰 무덤이 공양왕릉이며, 그 옆 두 기는 왕자들의 묘, 나머지 한 기는 공양왕을 모셨던 시녀 혹은 왕이 탔던 말의 무덤으로 전해진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양왕 봉제 행사를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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